12월5일 정의당 상무위원회 윤소하 의원 발언
오늘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주요한 기관증인은 청와대입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청와대 기관보고의 핵심증인인 박흥렬 대통령경호실 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 최재경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3인이 불출석 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세월호 7시간 의혹, 청와대의 의약품 구매, 불법적인 대리 치료등을 밝힐 핵심 증인입니다. 또한 민정수석실은 전 안종범 민정수석이
박근혜대통령과 재벌들 사이의 뇌물 가교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김상만 전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을 조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증인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증인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 불참한다고 하는 것은, 국회의 국정조사를 파탄시키려는 의도이자, 국민들의 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박근혜대통령만 지키겠다는 의도임이 분명합니다.
정의당과 본 의원은 지난 1차 기관보고에 검찰총장이 불참했을 때 강력하게 항의한 적이 있습니...
2016-12-05 | 17: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