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싱글앨범] 빛이 된 이름
■제목 : 빛이 된 이름
[Verse 1]
새벽 칼바람 속 공장 굴뚝 밑,
작은 두 손엔 먼지와 불꽃뿐.
꿈이라는 말조차 사치였지만
가난 위에 심장 하나 세워두네.
[Pre-Chorus]
굳은 살 박힌 손끝에 번지는 불씨,
“그래, 세상은 바꿀 수 있어.”
땀방울이 별이 되어
검은 하늘을 뚫고 올라가네.
[Verse 2]
성남의 골목마다 불 지핀 복지,
웃음 없던 시장엔 봄이 피어나.
“차별 없는 도시” 간판을 세우고
낡은 등굣길에 희망을 포장하네.
[Pre-Chorus]
숱한 손가락질 속에도 멈추지 않는 걸음,
“사람 사는 세상, 포기 못 해.”
흙탕물 튄 구두 위로
새로운 길이 또렷이 열리네.
[Bridge] (soft, spoken-word 느낌)
어둠이 길게 눕던 밤,
눈물보다 깊은 의심이 덮쳐와도
진심은 반드시 길을 만든다—
그때, 별보다 선명한 불꽃이 되어.
[Chorus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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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11:15:01